백신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파괴적인 새로운 웜 바이러스가 등장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좋은 웜’으로 가장한 ‘윈32.All3gro.A’라는 이름의 새로운 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시만텍 백신연구소 소장 빈센트 위퍼는 “최근의 웜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프로그램을 열어 보게 하는 사회공학적(social engineering) 기법이 적용돼 있어 더 교묘하다”고 지적하고 “All3gro.A 웜바이러스도 마치 바이러스를 없애주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파일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확산되는 속성을 가진 웜은 지난 1971년 처음 발견됐다. 당초 프린터 세척 등 유용한 목적으로 고안됐지만 이 바이러는 현재 해커들의 바이러스 확산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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