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웹사이트 서핑시간은 길어지고 있으나 몇개 사이트에만 몰리는 등 인기사이트 집중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http://www.nytimes.com)가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미디어메트릭스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네티즌의 60%가 한달에 적어도 20개의 서로 다른 사이트를 방문했으나 올해는 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서핑을 시작하는 네티즌도 줄어 이제는 자신이 선호하는 몇개의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네티즌들은 동일 주제에 대해서는 몇개의 사이트만 정해놓고 집중방문하고 있어 다른 사이트들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사 사이트간 네티즌들의 접속순위는 1위와 5위라 할지라도 검색빈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일반 뉴스 분야의 경우 지난달중 MSNBC·CNN·뉴욕타임스온라인 등 3위까지의 사이트가 전체 뉴스사이트 접속자의 72%를 끌어들였다. MSNBC 접속자가 전체의 32.1%를 차지한 데 반해 5위인 워싱턴포스트온라인은 9.3%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검색분야 역시 1위인 구글이 30.3%가 접속한 반면 5위인 룩스마트는 13.3%에 머물렀다.
지도관련 정보부문에서는 맵퀘스트가 82.4%를 점유한 반면 5위인 랜드맥낼리는 3.3%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은 지난달 20.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시간 가량 늘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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