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코바드커뮤니케이션스가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2년내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파산보호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코바드는 회사를 연말까지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2억5000만달러의 현금을 계속 보유하면서 채권자들에게 채무를 변제할 수 있게 된다.
코바드는 화의 조건으로 채권자들에게 달러당 19센트의 비율로 채무를 갚는 한편 회사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3300만주의 주식을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 3분기까지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돌리는 데 2억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33만명의 디지털가입자회선(DSL)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코바드의 이번 파산보호신청이 고객서비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미국내 많은 인터넷·통신서비스 업체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리듬스넷코넥션과 노스포인트커뮤니케이션스가 올초 사업을 정리했고 광통신사업자 360네트웍스는 파산보호신청을, 레벨3커뮤니케이션스는 종업원의 4분의 1을 줄인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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