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전문 양판점인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 http://www.etland21.co.kr)이 매장의 대형화 전략으로 출점방침을 선회, 앞으로 800∼10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을 오픈한다.
전자랜드21은 그동안 전국의 주요 도시에 모점(母店)을 두고 인접한 중소 도시에 자점(子店)을 두는 클러스터 방식으로 다점포화를 추진해왔으나 최근 수적 확장보다는 규모의 경제를 겨냥한 대형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3개였던 직영점을 올해말까지 70여개로 늘리기로 하고 이미 8개의 신규점을 오픈했으나 오는 9월부터 오픈할 직영점은 기존 매장의 2배가 넘는 800∼10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포천점을 시작으로 부천 중동점 등 연말까지 주요 도시에 10여개의 초대형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 매장 가운데 매출이 부진한 직영점은 재단장(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하고 현재 4개 직영점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21이 이처럼 다점포화에서 대형화 전략으로 선회한 것은 경쟁업체인 하이마트가 전국에 23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할인점들이 가전 부문에 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함에 따라 전자전문 양판점으로서의 차별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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