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감마니아코리아에서 한글화를 거쳐 선보인 ‘코헨- 불멸의 제국’은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기존의 실시간 전략 게임과 달리 히어로 시스템을 통한 전투력의 강화, 다양한 유닛 조합을 통한 부대 구성, 작은 전술보다 전체적인 전략을 중시하는 게임의 진행 및 온라인 네트워크 대전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한다.
울티마온라인 및 발더스게이트의 개발자들이 다수 제작에 참여했다는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코헨에 적용된 팬터지 세계관은 상당히 독창적이고 나름대로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
또한 등장하는 히어로 및 각 세력에 대한 특징이 게임 전체에 크게 작용을 한다.
크게 4개로 나누어지는 세력은 예술과 과학을 사랑하는 합리주의적인 의회파, 어떠한 투쟁도 불사하는 군국파, 고대의 율법과 지휘 체계를 중시하는 왕당파, 어떠한 질서도 거부하고 사악한 마법에 모든 것을 결집한 세이야다.
코헨은 이러한 세계관 위에서 탄생한 불멸의 영웅들로서 이들간의 반목과 전투는 다양한 스토리라인의 전개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리우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총 16개의 캠페인은 전투, 배신과 반목, 최후의 영광으로 이루어 지는 코헨의 내용을 의미있게 표현했다.
갈수록 게임의 구분과 경계가 모호해지는 퓨전 현상은 게임 타이틀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코헨 의 경우 롤플레잉과 전략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과감히 혼합하여 도입했다.
특히 자원의 생산과 관련된 부분은 영토의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대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기존 생산 위주의 실시간 전략게임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완벽한 한글화를 통해 게임의 전체 분위기를 국내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초보 게이머라도 쉽게 코헨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독특한 팬터지 세계관과 히어로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기대로 인해 PC게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국내외를 망라하는 온라인 배틀넷 지원을 통해 이미 수많은 게이머들의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조성용 감마니아코리아 대표이사 Michael@gaman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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