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IT합작사 하나프로그람쎈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남한의 하나비즈닷컴(대표 문광승)과 북한의 평양정보쎈터(PIC)는 공동으로 2일 오전 11시 중국 단둥시 개발구에서 하나프로그람쎈터 시무식 및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31일 북한의 기술개발 및 교육인력 등 46명이 육로로 단둥에 도착했으며 개발인력 10명은 하나프로그람쎈터가 입주해 있는 후이여우화윈 건물에, 교육인력 30명은 이곳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랑터우 교육센터 건물에 입주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북측에서 장우영 민경련 총사장, 최주식 PIC 총사장, 김유종 PIC 기사장 등과 개발 및 교육 인력이 참석했으며 남측에서는 박경윤 금강산국제그룹 회장, 문광승 하나비즈닷컴 사장, 남민우 다산인터네트 사장, 이상산 슈퍼컴퓨팅센터 단장이, 중국에서는 우회락 단둥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단둥에 온 북측 인력은 평양정보쎈터, 김책공대,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5∼10년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곧 바로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되며 교육인원 30명은 6개월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현업에 투입된다.
주 사업 분야는 전자상거래, 자연어 인식,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다. 하나프로그람쎈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남측과 북측이 6대4로 배분키로 했다.
<단둥(중국)=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홍기범기자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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