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기술상용화 소요자금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전창오 http://www.iita.re.kr)은 최근 IT기업과 IT분야 전공교수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이전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상용화 자금이 가장 절실하고 다음으로 기술제공자와 기술도입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국내 정보통신산업체가 기술을 이전받아 이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사항은 자금지원 및 알선(36%), 애로기술 컨설팅 또는 추가개발(26%), 정보제공(14%), 고가장비(10%), 경영컨설팅(8%), 교육지원·법률자문(3%)순이었다.
대학 보유기술을 산업체에 원활히 이전하기 위해서는 추가 상용화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60%), 산업체와 유기적 협력(46%), 기술이전 홍보·알선(18%), 기술마케팅(1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따라 효과적인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이전 중개·알선뿐만 아니라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자금지원 및 체계적인 기술이전 네트워크 구축이 긴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분야로는 정보(56%), 부품(16%), 통신(16%), 전파방송(12%) 순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컴퓨터·소프트웨어관련 분야의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람직한 기술이전 형태로는 공동연구(45%), 라이선싱 및 기술양허(23%), 기술자문(21%), 인력교류(7%) 순으로 나타나 기술보유자와 공동연구를 선호했다.
기술이전시 검토되어야 할 전제조건으로는 상용화 문제 해결, 당해기술의 경쟁력, 시장규모 및 기술발전추세 등에 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자체보다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상품으로서의 기술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정보통신산업체가 상용화 또는 추가개발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적정한 자금지원 규모는 8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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