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생산장비업체인 엠피스(대표 전영배 )가 2년간의 연구끝에 X레이를 이용해 가로 520㎜, 세로 620㎜ 크기의 대형 PCB를 검사할 수 있는 X레이 검사장비(모델명 AXIS 2090L)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엠피스는 이번에 개발한 X레이 검사장비를 국내 PCB업체인 심텍·LM디지털 등에 각각 1대씩 공급, 신뢰성을 인정받은 데 따라 국내 및 해외 PCB업체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장비는 휴대폰·통신기기·컴퓨터용 다층PCB의 품질 불량을 신속하게 판독해낼 수 있으며 PCB상에 표면실장(SMD)한 BGA기판·CSP급 초소형 칩의 납땜상태 등도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다.
전영배 사장은 “자체 개발한 X레이 광원 출력 장치를 탑재한 이 장비는 자동으로 검사 위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작업자의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작업 공정에 따라 자동과 수동으로의 변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량요인을 공정별로 분석해낼 수 있어 장시간 사용하면 PCB의 품질 불량률을 더욱 낮출 수 있다는 게 엠피스의 설명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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