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자분야 B2B 활성화를 위해 99년 구축한 전자부품 인터넷검색시스템(http://www.electroparts.org)에 대한 업계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전자부품정보 인터넷검색시스템’ 구축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정보수집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10%는 오프라인 상에서 실거래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측은 이 시스템이 전자상거래의 1단계 수준인 정보공유시스템이지만 10% 이상이 실제 거래로 이어진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전자부품정보 인터넷검색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자업종 전자상거래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사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부품정보 수집에 이용한 건수는 전체의 52%인 4만5514건, 업체 정보에 이용한 건수는 46%인 4만598건이며 해외투자 등 기타는 2%였다.
시스템 이용목적은 거래를 위한 정보수집이 53%, 단순 정보수집이 45%며 응답자의 93%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67%가 부품·업체 정보가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23%는 신규부품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불만을 제기해 시스템 관리 및 운영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전자진흥회는 해외 바이어들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 단체와의 데이터 공유, 각종 해외 전시회를 통한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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