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기상도>검색 포털들 접속 건수 상위권 유지

　이번주(7∼13일)는 인터넷을 서핑하는 이들이 처음 접속한다는 뜻을 가진 포털사이트의 강세가 여전한 한주였다. 아르파넷·코리안클릭·클럽리치컴 등 국내의 대표적인 웹사이트 평가업체의 주간 웹사이트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사이트 가운데 절대 다수를 포털이 차지했다. 다음이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네이버·야후코리아·라이코스코리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 인구조사에 근거해 모집한 패널 1만명의 웹서핑 데이터를 추정, 순 방문자를 토대로 주간사이트를 분석한 아르파넷(http://www.100hot.co.kr) 순위결과에 따르면 ‘웹사이트 톱 20’에 검색포털사이트가 8개로 가장 많았으며 네띠앙·프리챌·아이러브스쿨 등 커뮤니티사이트, 그리고 ISP와 언론방송사이트가 주류를 이뤘다. 특히 코리아닷컴·옥션·두루넷에서 운영하는 마일리지사이트 넷포인츠 등은 이벤트·휴가철과 공동경매 분위기에 힘입어 20위권에 안착, 눈길을 끌었다. 아르파넷측은 대부분의 20위권내 사이트가 이번주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여름휴가와 관련한 이벤트를 벌인 점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5000명의 모집단을 뽑아 랭킹조사를 실시한 코리안클릭(http://www.koreanclick.com) 역시 다음·야후코리아·네이버·라이코스코리아·드림위즈 순으로 방문자수와 도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순위 20위권 내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큰 순위변화가 없었으며 다음과 야후코리아가 선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다음은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야후사이트는 직장인 사용자들의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아르파넷 및 코리안클릭과 달리 디렉터 평가와 네티즌의 집계점수, 접속빈도 등 주로 사이트의 만족도와 내용을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한 클럽리치컴(http://www.clubrich.com)은 두 개 업체와 다른 결과가 나와 흥미로웠다. 클럽리치 분석에 따르면 야후코리아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라이코스·다음·한미르 순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랭킹 조사 업체 = 아르파넷 = 코리안클릭 = 클럽리치컴

　사이트 주소 = www.100hot.co.kr = www.koreanclick.com = www.clubrich.com

　 1 = 다음 = 다음 = 야후코리아

　 2 = 네이버 = 야후코리아 = 네이버

　 3 = 야후코리아 = 네이버 = 라이코스

　 4 = MSN = 라이코스코리아 = 다음

　 5 = 라이코스코리아 = 드림위즈 = 한미르

　 6 = 드림위즈 = 네띠앙 = 드림위즈

　 7 = 네띠앙 = 한미르 = 엠파스

　 8 = 엠파스 = 천리안 = MSN

　 9 = 한미르 = 슈퍼보드닷컴 = 구글

　 10 = 프리챌 = MSN = 심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