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가 DVD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스프루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C넷(http://www.cnet.com)이 1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본사가 있는 스프루스는 지난 96년 설립됐으며 가정 및 기업용의 윈도기반 DVD 저작 소프트웨어를 개발·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애플의 한 관계자는 “스프루스 인수로 DVD 저작 플랫폼 주도 경쟁에서 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고 인수 의미를 밝혔다.
현재 애플은 ‘iDVD 프로그램’과 기업지향형의 ‘DVD 스튜디오 프로’라는 DVD 저작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교육소프트웨어업체인 파워스쿨을 6200만달러의 주식 교환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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