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패널이 급성장하고 있다.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모니터용 TFT CD 패널이 지난 1분기 232만대에서 2분기 278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상반기에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성장은 대만업체들의 공격적인 참여로 전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TFT LCD 모듈의 가격이 원가수준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올들어 TFT LCD의 가격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지난해까지만 해도 460달러였던 모니터용 15인치 XVGA의 경우 올 1월 370달러, 올 4월 260달러, 6월에 230달러, 7월에 220달러대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모니터용 LCD 패널 생산에 주력해온 LG필립스LCD는 1분기에 17%의 점유율을 기록, 세계 1위의 모니터용 LCD 패널 생산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LCD 모니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하반기에 대형 TFT LCD 의 공급과잉률이 5%선으로 줄어들면서 소폭의 가격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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