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의 자존심 ‘창세기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스닥등록업체인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지난 5월초 자사의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리프(4LEAF http://www.4leaf.co.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주사위의 잔영’ 사용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주사위의 잔영’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말을 이동시켜 목표지점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하는 온라인 보드게임으로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 각종 아이템, 몬스터 등이 그대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소프트맥스는 현재 이 게임의 누적 회원수가 94만명을 넘었으며 동시 접속자수가 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는 또 창세기전의 캐릭터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게임 ‘엠포리프’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늦어도 3분기께 선보일 이 게임을 통해 창세기전 캐릭터와 음악의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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