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단말기(PDA) 주변기기 전문 개발업체인 비이인터렉티브(대표 박재훈 http://www.beinteractive.co.kr)는 콤팩트플래시(CF)타입의 바코드스캐너 ‘액티브스캔’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고 이달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코드스캐너는 PDA의 확장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주로 사용되는 CF방식으로 포켓PC, 핸드헬드PC, 노트북 등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이동형 기기에 적합하도록 전력사용량을 낮췄으며 내구성과 방수기능도 강화했다. 바코드 엔진은 엔진 전문회사인 미국 심벌사로부터 최경량 스캐너 엔진 ‘SE-923’을 채택, 인식률을 크게 높였다.
비이인터렉티브는 “200만∼300만원을 호가하는 기존 이동형 바코드 스캐너와 비교해 40만원대에 공급되는 이번 제품을 PDA에 장착해 사용하면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며 “포켓스캔이라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급,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독자 모델을 판매하는 동시에 자사가 설계해 제품을 공급해주는 ODM사업을 국내 모 업체와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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