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건수와 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적재산력 지수를 분석한 결과 미 IBM이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과 하이닉스반도체 두 회사가 각각 12위, 32위를 기록해 세계 150대 기업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테크놀로지리뷰(TR http://www.techreview.com)지가 컨설팅 회사 CHI와 공동으로 발표한 ‘TR 특허 스코어카드 2001’에 따르면 특허의 양과 질을 종합한 지적재산력(intellectual-property power) 지수에서 5561로 평가받은 미 IBM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마이크론사가 종합지수 3731로 2위를 차지했으며 루슨트(미), NEC(일), AMD·모토로라(미), 캐논(일), 인텔(미), 도시바·소니(일) 등 미국과 일본 전자 및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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