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절차에 따라 20일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었던 한국통신의 100% 자회사 한국통신기술에 대한 매각일정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통신기술 노동조합에 따르면 그동안 매각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실사 의향서를 제출한 KCC정보통신·삼애인더스·케이에스넷 등 3개 업체 중 삼애인더스와 케이에스넷이 지난 14일 입찰 불참 의사를 한국통신 및 매각주관사인 굿모닝증권에 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이전 매각설명회에서 공표된 입찰 유의사항 중 ‘2개 이상의 유효입찰자가 없을 시는 유찰된다’라는 단서조항을 들어 20일로 예정된 최종 입찰이 유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한국통신 관계자는 “19일 시한의 입찰보증금 납부가 아직 완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찰을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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