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사용한 양방향TV용 세트톱박스를 만들기 위한 연합체가 탄생했다.
13일 ZD넷(http://www.zdnet.com)에 따르면 모토로라 등 반도체업체와 리버릿테크놀로지 등 메이저 양방향TV 소프트웨어업체를 주축으로 한 24개 업체는 리눅스 기반의 양방향TV용 세트톱박스를 만들기 위해 ‘TV리눅스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TV리눅스연합에는 모토로라와 리버릿 외에도 코션트시스템스·브로드콤 등 반도체업체와 오픈TV·ACTV 등 양방향 TV업체, 그리고 디지털비디오기록업체 티보와 리얼TV, 리눅스 운용체계 개발업체 리니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기술(IT)업체 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동참했다.
이 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양방향TV용 세트톱박스보다 낮은 가격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TV용 소프트웨어의 표준 제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리버릿의 최고경영자인 미첼 컬츠먼은 “현재의 양방향TV 운용체계는 처리 능력과 메모리 용량, 그리고 무엇보다 제조업체의 주변기기 추가 등에 전혀 무방비 상태”라고 언급하며 “표준화가 이루어지면 제품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등 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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