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의 무선인터넷 ‘n.TOP’은 모티즌(모바일 네티즌) 사이에서 무선인터넷을 대표하는 용어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도 주효했지만 국내 최대의 가입자를 유치한 덕분이기도 하다.
n.TOP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로, 별도의 부가장비 없이 이동전화만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n.TOP 메뉴는 ‘What’s new?’ ‘e메일·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증권·금융·부동산’ ‘뉴스와 생활’ ‘위치·교통·여행’ ‘여성·문화’ ‘복권·쇼핑·예매’ ‘TTL JOY net’ ‘B2B·기업솔루션’ 등 9가지로 범주화돼 있다. 또 즐겨찾기 서비스를 통해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각종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에서 출시된 ‘n.TOP’은 증권, 예약, 위치정보, 전자우편, 주소록, 일정관리 등 사용자의 선택에 의한 다양한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10만명 미만이던 n.TOP 사용자는 2월 본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3월까지 70여만명에 이르렀다.
이후 무선인터넷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엔 n.TOP 사용가능 단말기의 증가와 WAP 서비스 개시 등으로 150만명 이상의 기록적인 사용자 증가를 기록했으며, 5월에는 하루 히트 1000만명 및 사용고객 2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는 가입자수가 480만명에까지 이르렀다.
올 1월 500만명을 돌파한 n.TOP 가입자수는 지난 4월말 600만명을 기록, 국내 최고의 무선인터넷 포털로 자리잡았다.
콘텐츠도 지난 99년 초기 서비스 당시 정보조회 등 300여건의 정보로 시작한 n.TOP은 현재 위치정보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그래픽 서비스 등 지난 3월 말 현재 5100여개의 콘텐츠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총 5100여개 콘텐츠 유료화 콘텐츠 3250여개(유료화율 63.7%)를 서비스중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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