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중소기업 대상 번들프로그램 마련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국내 20여개 중소 솔루션업체와 손잡고 중소기업 대상으로 ‘e-이노베이션 번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IBM 하드웨어 i시리즈와 p시리즈, x시리즈를 기반으로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전자상거래·보안 등 4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한국IBM 특수사업본부 조정태 상무는 “이번 번들 프로그램은 그간 가격부담으로 IT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IBM의 기술력과 지원능력, 국내 업체들의 우수 솔루션이 결합됨으로써 유연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솔루션 공급에는 ERP 업체로는 영림원소프트랩·지앤텍·아남정보기술·SSA GT 코리아·소프트파워가, CRM 업계에서는 아이마스·공영DBM·에이메일·DMS·이씨마이너 등이 참여한다. 또 e커머스 업체로는 이포넷·네오지니어스·이칼로스·파이언소프트·이투텍이, 보안업체로는 이니텍·안철수연구소·인젠·소프트포럼·시큐어소프트 등이 참여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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