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업체인 셀링(대표 이홍석 http://www.eselling.co.kr)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중국에서 연간 10만대 규모의 PC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동북지구 해군본부 산하의 대련북양과기유한공사와 컴퓨터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 3분기중으로 PC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합작규모는 1000만달러로 중국측이 부지·공장·인민폐 현금 등으로 미화 700만달러를 출자, 70%의 지분을 갖고, 셀링은 설비 등으로 300만달러 규모의 현물출자를 통해 3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
이들 업체가 합작으로 세운 회사는 초기에 연간 10만대의 컴퓨터를 생산해 중국내 20% 가량을 판매하고 나머지는 주변의 다른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합작생산 계약을 체결한 대련북양과기유한공사는 중국 동북지구 해군본부 산하 군수용품 생산업체로 조선·의료기기·컴퓨터부품 등을 조달하고 있다.
셀링은 중국의 합작법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PC를 생산, 1차로 해군본부 등 군 관계기관에 납품하고 중국 내수시장과 한국시장에도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C외에 모니터와 각종 부품도 한국의 업체들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셀링은 지난해 4월 설립된 B2B 업체로 삼보컴퓨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오프라인 유통도 강화하며 컴퓨터 전문 양판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영하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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