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http://www.nttdocomo.com)가 지난 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IMT2000 서비스(FOMA)’가 1주일 동안 2, 3건의 장애를 잇달아 일으켰으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http://www.reuters.com)에 따르면 NTT도코모 관계자는 “IMT2000 시험 서비스 기간 동안 전자우편 송수신이 두절되는 등 2, 3건의 장애가 발행했으나 이는 회사의 전자우편 서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며 IMT2000 시스템 자체에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상당수 고객들이 배터리 수명이 20시간에도 채 못 미쳐 기대했던 것보다 짧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 충분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시험 서비스에 참가한 일반 가입자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으로 확인됐다. NEC휴대폰으로 IMT2000 서비스를 사용해본 한 가입자는 “우선 길거리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쳐다보며 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i모드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속도도 크게 빨라졌고 통화품질 등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NTT도코모는 이달 말부터 마쓰시타커뮤니케이션이 공급한 단말기로 시험 서비스를 한 차례 더 실시한 후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 CEO 게이지 다치카와 사장은 “앞으로 1년 안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3년 안에 6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4년 안에 흑자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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