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비투비’ 등 이동전화사업자 마케팅 브랜드명을 전면으로 내세운 cdma2000 1x 단말기가 이달 하순께 시장에 선보인다.
LG텔레콤은 이달 말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카이’와 ‘비투비’ 브랜드를 단말기 전면에 부각시킨 cdma2000 1x용 컬러LCD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마케팅 브랜드를 이용해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나 한꺼번에 복수의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예정인 단말기는 세원텔레콤이 제작한 것으로 모델명은 CPD510과 CPD520. LG텔레콤이 자사 브랜드를 이용한 단말기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카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출시한 i북 시리즈와 카이코코가 지난해 말부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LG텔레콤은 컬러LCD 단말기에도 n세대를 겨냥한 ‘카이’ 브랜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법인대상 단말기의 경우 기업 브랜드 ‘비투비’를 전략 단말기에 부착, 차별화할 계획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만 보면 단말기에 내장된 기능과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 특성에 맞는 고객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이같은 브랜드를 이용한 단말기 출시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해 단말기 디자인을 계층별로 특성화·세분화시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단말기가 자신의 개성을 창출하는 패션의 중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 단말기 개발 벤처업체인 인터큐브와 공동으로 단말기 디자인팀을 만들고 컬러시대에 걸맞은 단말기 개발을 추진중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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