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닷컴기업들의 위축세가 계속됐다.
C넷은 온라인 시장조사업체인 웹머저스닷컴의 자료를 인용, 전세계적으로 지난달 54개의 닷컴기업이 문을 닫는 등 닷컴기업들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이후 총 493개의 닷컴기업이 사업을 정리했다.
웹머저스닷컴의 팀 밀러 사장은 “온라인 기업들의 침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B2B, B2C 기업을 강타하고 있다”면서 “올 중반이 최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중에는 총 110개 인터넷 기업이 인수합병(M&A)됐으며 총 규모는 30억달러에 달해 지난 4월의 115개 26억달러에 비해 수는 줄었으나 규모는 늘었다.
이는 3억7200만달러 규모의 비방디유니버설의 MP3닷컴 인수를 비롯해 케이블앤드 와이어리스의 디지털아일랜드 인수(3억4000만달러), 머큐리인터액티브의 프레시워터소프트웨어 인수(1억4700만달러), 피플소프트의 스킬스빌리지 인수(3300만달러) 등 대규모의 M&A가 지난달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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