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과금 솔루션인 HP 넷액션IUM 3.1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라우터, 스위치, 가상사설망(VPN), 웹 등과 같은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상호 연관관계를 조사해 과금 시스템, 전략 마케팅, 용량 예측 등의 고객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SP)는 고객의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청구할 수도 있고 실제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따른 고객 분류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또 우선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서비스 영역을 빠른 시간에 알아내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HP의 한 관계자는 “수익모델의 일환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SP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량 기준의 과금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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