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등 일본의 주요 컴퓨터 업체들이 PC서버를 대폭 증산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가 4월 시작된 2001년 사업연도 국내 출하대수를 작년비 20% 이상, 후지쯔가 30% 늘리기로 하는 등 대형 업체들이 일제히 대폭적인 증산에 착수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산업계의 설비투자 침체 속에서도 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만큼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특히 복수PC를 하나로 묶는 PC서버 수요는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최대 PC서버 업체인 NEC는 올 출하대수를 전년비 22% 늘린 9만9000대로 잡았다. 특히 PC서버의 심장부인 MPU를 세계 최초로 최대 16개 동시 가동할 수 있는 신제품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30% 늘린 6만5000대로 출하 목표를 정했고, 히타치제작소는 18% 많은 3만3000대로 잡았다.
2001년 일본 PC서버 시장은 2000년 대비 21% 증가한 약 35만50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PC시장 성장률은 PC서버의 절반 수준인 12%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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