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영국 최대의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인 NTL과 20억달러 이상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유효기간은 10년이며 IBM은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NTL의 컴퓨터 전산망 시스템 운영을 맡게 된다.
NTL의 한 관계자는 “계약이 만료되는 2012년까지 약 4억5000만달러의 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산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약 500여명에 달하는 NTL의 IT 인력을 IBM으로 전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코로닌 IBM 전략외주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NTL이 지난 18개월간 인수한 11개 업체의 통합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NTL은 지난 99년 케이블&와이어리스의 케이블 사업부문을 인수, 외형이 두배로 커지면서 영국 최대의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가 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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