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지난 99년 10월 부산의 주요 컴퓨터유통업체들이 모여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를 결성, 협의회를 주축으로 부산 온천동 신화타워 상가를 일괄 임차하여 조성한 컴퓨터전문상가다. 따라서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는 전 매장의 임대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현재 1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상가의 입주업체들은 사업규모가 큰 편이고 영업경력이 많은 부산의 주요 도소매업체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다른 상가보다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따라서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빅3 컴퓨터전문상가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상가건물의 위치가 대로변에 위치하고 지하철 명륜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입주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임대관리를 맡고 있어 임대료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부산지역 컴퓨터상가 가운데 가장 먼저 상가홈페이지(http://www.boocom.co.kr)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활동 역시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상가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여 협의회 소식과 입점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이버 부산컴퓨터도매상가를 만들고 있다.
상가홈페이지에는 소비자들이 컴퓨터 중고부품이나 중고PC를 물물교환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컴벼룩시장’, 매장업체에서 재고정리제품이나 중고제품 등을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알뜰구매’ 등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의 컴퓨터 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정보’와 컴퓨터 사용중 발생하는 의문이나 제품사용법 등에 대해 인터넷으로 질문하면 매장업체에서 답변하는 ‘질의응답’ 코너도 있다. 컴퓨터 사용자들은 직접 상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정보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부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구입물품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놓으면 매장업체에서 온라인으로 견적을 보내주는 ‘컴퓨터 제대로사자’와 매월 상가내 우수업체를 소개하는 ‘우수업체 탐방’ 등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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