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http://www.bt.com)이 당초 내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IMT2000 상용서비스 시기가 상당 기간 동안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BT는 14일 ‘만’이라는 섬에서 IMT2000 시험서비스를 가졌으나 휴대폰 가입자들이 기지국을 옮겨다닐 때 통신이 끊기는 이른바 ‘핸드오버(handover)’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시험서비스가 완전 실패로 끝났다. BT가 가까운 장래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IMT2000 상용서비스 연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BT가 그 동안 누적된 부채(59억파운드, 약 11조원)를 줄이기 위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사주 발행을 공고하는 날이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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