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분야에서 배틀테크, 파이터타운, 디즈닐랜드 등이 가상환경기술을 응용한 오락공원을 미국에 건설하고 있고 세가엔터프라이즈와 플레이디엄엔터테인먼트가 캐나다에 가상현실기술기반의 오락공원을 세울 계획이다. 또 세가와 닌텐도는 가상환경 기반의 가정용 게임기를 내놓았다.
시뮬레이션과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뉴욕해양대학을 비롯한 3개 해양대학이 교육을 위해 가상환경기반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구축했다. 미국 재보험공사와 전국화재보호협회 등은 공동으로 소방관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필그림원자력발전소, 펜실베이니아전력회사, 미국 원자력통제위원회 등은 시설 운영직원들과 기술직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는 교육에 가상환경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보잉 첨단기술연구센터는 수준높은 CAD기술을 이용해 가상환경 기반의 새 항공기 디자인을 위한 모델링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 디자인이 항공기의 제작, 운항 및 관리 등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를 모델링한 것이다. 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는 캠퍼스 구조를 새로 디자인하는 데 가상환경시스템을 사용했다.
의약부문에서는 퍼시픽벨, GTE, 스프린트, 벨애틀랜틱 등의 통신업체들이 영상회의와 높은 해상도의 의료이미지를 교환하게 해주는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오지에 있는 환자들이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제너럴일렉트릭과 브리검여자병원연구소는 공동으로 3차원 모델을 실시간 비디오와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가 록히드마틴사와 협력해 가상환경 기반의 개인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통신부문에서는 토론토대학교가 가상환경기술을 응용, 영상 및 음향신호를 원거리에 있는 네 사람에게 전송해주는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했고 제록스파크(연구소)는 비디오지원 협업 툴을 개발했다.
군사 및 항공분야에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임즈연구센터가 화성으로 발사되는 우주선을 조정하는 데 필요한 가상환경과 현장감기술에 기반한 우주선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우주선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모델링할 수 있게 해준다. 또 SRI인터내셔널과 라이온허스테크놀로지스는 군지휘관들간의 협력환경을 제공하는 실험적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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