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컨설팅업체인 프록시콤을 인수하려던 컴팩의 노력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에 본사를 둔 대형 정보기술회사인 디멘션데이터(일명 다이데이트)는 버지니아에 위치한 프록시콤을 매입하기 위해 컴팩보다 더 많은 금액인 3억7600만달러(주당 5.75달러)를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컴팩은 2억6600만달러를 주고 프록시콤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프록시콤은 다이데이트가 컴팩보다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하자 컴팩에 대해서도 다이데이트만큼의 인수금액을 요구했지만 컴팩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컴팩이 정해진 기한인 14일(현지 시각)까지 인수금액을 상향하지 않으면 컴팩과 프록시콤의 합병계약은 백지화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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