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 1·4분기에 2조8687억원의 매출과 33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13.4%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5.6% 감소한 것이다.
한국통신은 3월말 기준으로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24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매출이 총 매출의 36%인 1조3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사업의 매출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초고속인터넷 투자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 활동 증가로 감소했다.
한국통신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매출이 13.4% 증가한 것은 e-biz사업을 강화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성장사업 위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F도 이날 1·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960% 늘어난 7514억원과 5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90억원, 85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50%, 96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TF는 경영실적 호전에 대해 세부 트렌드별 시장공략의 성공과 단말기 보조금 폐지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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