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젠, 글로벌 전략 시동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 아이비젠(대표 신양호 http://www.ibgen.com)이 글로벌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아이비젠은 최근 일본 e마켓플레이스 ‘지비치바’ 운영업체인 PCC사에 e마켓 솔루션 ‘더마켓플레이스(TM) 3.0’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TM 3.0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수요자마다 차별화된 수수료 체계를 부과할 수 있으며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통합돼 부품 정보의 풀푸시(Pull-Push)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풀푸시 기능은 구매자의 견적 요청시 견적에 필요한 부품 정보를 CMS로부터 가져오고(Pull) 카탈로그를 검색하다가 원하는 부품이 있을 경우 바로 견적요청서를 작성(Push)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아이비젠은 이번 치비지바 사이트 구축을 계기로 TM 3.0을 현지화해 ‘비즈커머스엑스’ 및 ‘비즈콘텐츠엔진’이라는 제품명으로 PCC사를 통해 일본 내 판매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캐나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업체인 웹플랜과 제휴를 통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기능과 SCM을 통합, 북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정보통신 보안업체인 STG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 공급 계약 및 조인트벤처 설립을 진행 중이며 중국의 유수한 전자상거래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 방안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 김진우 부사장은 “B2B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아이비젠이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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