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파인드테크(대표 박성한 http://www.findtek.co.kr)는 최근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된 동영상을 편집해 디지털 비디오 앨범 저작도구인 ‘iCAM’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집 SW와 MPEG1, 2를 만들 수 있는 HW로 구성된 이 제품은 일반 VTR 테이프의 영상화면을 편집, MPEG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 장면검색 기술을 이용, 동영상 화면을 클립단위로 분할해 제목·장면설명·등장인물 등 부가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특히 편집할 때마다 인코딩·디코딩 작업을 거쳐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편집이 압축 동영상 영역에서 수행돼 초보자도 쉽게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렇게 편집된 동영상은 비디오 CD로 제작하거나 ASF 파일로 변환해 인터넷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45만원선이다.
박성한 사장은 “이 제품은 비디오 내용을 주제별로 부가정보를 입력해 저장, 필요시 검색을 통한 시청이 가능해 가정·교육·기업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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