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강국 핀란드가 한국과 무선인터넷 등 차세대 유망산업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민관 사절단을 파견, 공동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핀란드대사관과 산업자원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4, 25일 이틀간 핀란드상무관 주최로 ‘한·핀란드 정보기술(IT)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정부·업계 관계자들과 무선인터넷 등 이동통신 관련 산업의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핀란드 교통통신 장관이 방한, 산자부와 정부차원의 산업협력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노키아·소네라 등 현지 15개 IT기업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200여명의 통신 관련 국내 업체 관계자들을 초빙해 민간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선인터넷 등 차세대 유망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행사기간 정부차원의 공식 회담은 물론 업계의 제휴방안도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주관기관들은 현재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측과 요르마 올리라 사장(CEO)의 방한여부도 타진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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