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그룹과 베텔스만이 음반사업 합병을 포기한다고 2일 C넷이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는 미국과 유럽 독점규제 당국이 제시한 합병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의 26%를 장악하는 최대 음반제작사의 탄생이 무산됐다.
유럽연합(EU)은 두 회사가 합병하기 위해서는 EMI가 보유한 음반 브랜드인 버진레코드를 매각할 것을 종용했으나 EMI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텔스만의 토머스 미들로프 최고경영자(CEO)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해 더 이상 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한편 세계 5대 음반사 가운데 유일하게 거대 미디어그룹 산하에 있지 않은 EMI는 각 미디어그룹의 구애가 이어져 타임워너와도 이 문제를 협의한 바 있으나 당국의 견제로 포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금속 탐지기 돌리다 '잭팟'… 바이킹시대 은화 4.5kg 무더기 발견
-
2
워런 버핏도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 기업, 10년 만에 몸값 '대반전'
-
3
초강력 엘니뇨가 대서양 허리케인도 삼켰다…9월 절정기에도 첫 발생 최장 지연 전망
-
4
생존자 찾고 주사까지…'구조대원 바퀴벌레' 등장
-
5
휴전 발표 2시간 전 팔아치우더니…트럼프, 이란전 6개월간 에너지주로 59억 벌었다
-
6
"키오스크 당장 치워"…美 패스트푸드가 다시 직원 찾는 이유
-
7
[테크 차이나]“EREV 30만위안 넘으면 안 팔린다?”…샤오미, 20만위안대 대형 SUV로 판 흔든다
-
8
“3821% 올랐다” 주식보다 8배 뛴 '이 것'…“종말이 닥치면 '이 것'이 화폐”
-
9
드론 타고 하늘 나는 앵무새…무슨 사연?
-
10
아시안게임 코앞인데…시간당 100㎜ 폭우 덮친 日 아이치, 선수단 수백명 대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