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에릭슨이 휴대폰을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10월까지 영국 런던에 설립하는 소니에릭슨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지분을 50%씩 보유하기로 합의했으며 새 회사 CEO에는 카수미이하라 현 소니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소니에릭슨이 유럽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에릭슨과 일반 소비자 시장에 강한 소니의 기술력이 상승효과를 내면 단숨에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에릭슨(4150만여대)과 소니(750만여대)의 휴대폰 판매대수를 합치면 약 5000만대에 달해 세계 휴대폰 시장의 12%를 차지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영화 같은 탈옥...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50여 명 넘게 도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