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형 통신사업자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의 국제·장거리전화 자회사인 C&WIDC가 일본전신전화(NTT) 그룹의 영업 행위에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WIDC는 이번 제소에서 일본에서 오는 5월 시작하는 전화사업자 사전등록제(일명 마이라인)를 겨냥한 NTT 관계사들의 영업 행위에 독점적인 위치를 이용한 고객 유치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라인의 영업을 둘러싸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독점금지법 위반 제소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1개월 이내 조사에 착수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위반 사실이 있으면 경고, 주의, 배제권고 등의 처분을 내린다.
이번 제소 대상은 지역전화 사업자인 NTT동일본과 NTT서일본, 장거리·국제전화 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스 등 3사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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