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전업체인 신일산업(대표 김영 http://www.shinil.co.kr)은 프랑스 유통업체인 브리콜라주그룹을 통해 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지에 심지식 석유난로 20만대를 수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일은 이에 따라 20억원을 투자, 금형 설비증설에 나서기로 했는데 이중 브리콜라주그룹이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아울러 신일은 유럽지역 판매를 위한 NF규격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판매를 위한 UL규격 인증작업도 진행중이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석유난로는 국내 시장이 거의 사라져 생산을 중단했으나 이번 수출계약으로 바비큐그릴에 이어 수출품목 다양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생겼다”며 “앞으로 다양한 폼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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