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종 e마켓이 관련 업계의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소비재’ 분야 글로벌 e마켓인 GNX(http://www.gnx.com)의 국내시장 진입 여부에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구매력의 극대화’ ‘공급망관리(SCM)의 효율적 재편’을 겨냥한 유통 e마켓은 여전히 구멍가게식 점포관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유통업계를 다시 한번 재편할 수 있는 핵심변수이기 때문이다. GNX는 까르푸·시어즈·SA·크로그·메트로AG 등 선진 유통·제조기업들이 지난해 2월 설립한 생활소비재 유통 e마켓으로 자동차 업종의 코비슨트(http://www.covisint.com)에 버금가는 대형 B2B사업자다. 국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홍보와 사업 소개차 방한한 GNX 최고경영자(CEO) 조 래플린(36)을 18일 만나, 국내 시장 진출계획을 들어봤다.
-GNX가 올 상반기 내에 국내 대기업과 손잡고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실제 계획은 어떤가.
▲한국의 중견 유통기업들과 회원사 참여를 협의중이지만 메시징전송시스템(MTS)·경매·협업설계보충(CPFR) 등 GNX의 전체 서비스가 연내 한국시장에 선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즉, 장기적으로는 GNX의 지사설립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선 올해는 국내 회원사 가입과 GNX 솔루션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협력사와의 협력방안은.
▲단순 거래회원사나 주주사 참여방안에 대해 동시 고려중이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한국 유통업체들이 결정할 몫이다. 향후 적극 협상을 타진해 오는 곳이 있다면 세부 논의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까르푸와 PWC코리아가 연락사무소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토종 유통기업들이 공동 e마켓을 구축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했다. 향후 GNX의 한국 내 사업에는 영향이 없나.
▲GNX는 유통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 향후 토종 e마켓이 생겨난다면 마켓간(M2M) 연계나 e마켓 아웃소싱 서비스 등으로도 한국 내 사업이 가능할 것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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