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이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후지사진필름투자공사’를 상하이에 최근 설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사업회사의 설립 및 현지 업체에 대한 출자 등을 적극 추진, 필름과 디지털카메라 시장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최대 필름 제조업체인 중국악개(中國樂凱)에 대한 출자 교섭은 앞으로 이 지주회사가 맡아 추진한다.
후지필름은 중국 필름 시장 점유율이 한 때 1위였으나 지난 98년 중국 현지 업체 3개 사를 인수한 미 이스트먼 코닥에 추월당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홍콩으로부터 중국에 필름을 수출하고 있는 후지필름은 코닥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악개에 대한 출자를 결정하고 교섭을 벌이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