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발신번호표시(콜러ID) 단말기에 대한 기능 및 품질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업체가 콜러ID 단말기를 생산현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통신관련 장비개발업체인 혜인테크놀러지(대표 황철회)는 그동안 수입장비에 의존해오던 콜러ID 단말기 성능시험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기(모델명 HIT-0321)를 자체 개발해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테스트기는 한국통신, ETSI의 표준을 기반으로 훅(hook) 및 DTMF 검출기능은 물론 모드변경 등의 핵심적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생산환경에 맞게 풋스위치(foot swich)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PC와도 데이터연결이 가능하며 한글 테스트 패턴을 내장하고 자동적인 콜 웨이팅(call waiting) 기능도 지원한다.
혜인테크놀러지 황철회 사장은 “고가의 외산장비보다 오히려 폭넓은 테스트항목을 갖추고 있어 국내 콜러ID 단말기 생산업체의 작업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고품질의 단말기가 소비자의 손에까지 전달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42)489-9706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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