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원소스 멀티유스’ 개념을 도입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최근 한·일 합작 3D 애니메이션 ‘런딤’을 한·일 양국 TV를 통해 방영한 데 이어 일본업체와 손잡고 이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또 오는 12월 극장개봉 예정으로 캐릭터플랜(대표 양지혜)이 제작중인 2D 애니메이션 ‘꼬마대장 망치’를 PC게임으로 제작하기로 한 데 이어 자사가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ARK’도 게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 이를 위해 어린이용 게임제작 전문 자회사인 ‘디지털키드’를 최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제작팀과 별도로 게임 제작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으로 개발중인 ‘런딤’은 일본 아이디어팩토리와 공동으로 제작, 오는 5월 일본에서 출시되며 만화가 허영만 원작의 ‘꼬마대장 망치’는 디지털키드가 게임 제작 및 배급을 맡는다. 이 작품은 PC용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내년 초에 선보일 ‘ARK’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각각 제작, 동시 출시된다. 게임의 경우 PC게임뿐만 아니라 ‘X박스’용으로도 컨버전된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 이정근 사장은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경우 게임과 호환성이 아주 높다”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제작에 있어 원소스 멀티유스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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