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저작권관리시스템(DRM)업체들이 기능을 대폭 보강한 새로운 DRM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수닷컴·트러스트테크놀로지·실트로닉테크놀로지·드림인테크 등 주요 업체들은 최근 기존 DRM솔루션에 압축기능, 고속전송기능, 첨단암호화기술 등을 새로 추가하거나 적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사용자(PC)용 DRM솔루션인 ‘파수DRM Enabler 1.63’의 개발을 완료, 이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다.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파수DRM Enabler 1.63’은 최초 프로그램 설치시 문제가 발생하면 바탕화면의 인증마법사를 통해 인증과정을 재진행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전자화폐 및 콘텐츠 사용내역의 백업 및 복원 기능, 콘텐츠 종류에 따른 성별 또는 연령별 사용제한 기능을 제공한다.
드림인테크(대표 정경석)는 디지털콘텐츠 인증 및 과금까지 가능한 새로운 DRM솔루션인 ‘e세이퍼 DRM2’를 개발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세이퍼 DRM2’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PC수, 콘텐츠 가격, 지불가격을 지정할 수 있으며 ‘idea’ ‘3-des’ ‘blowfish’ 등 다양한 국제표준의 최신 암호화기술을 채택했다.
트러스트테크놀로지(대표 김완희)도 최근 데이터를 100배 압축해 전송할 수 있는 DRM솔루션 ‘트러스트팩 ST 1.0’을 선보였으며 첨단 암호기술을 채택한 신제품을 개발해 상반기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실트로닉테크놀로지(대표 김주현)는 지난해 개발한 ‘보부상 1.0’ 베타버전에 이어 상용버전인 ‘RIGHT SAFER 1.0’ 개발을 완료,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의 김주현 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콘텐츠 유료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콘텐츠제공업자(CP) 및 소호사업자들이 이에 필요한 신버전 DRM을 대거 도입하면서 국내 DRM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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