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2×2 옵티컬 스위칭모듈이 국내 중소업체에 의해 국산화됐다.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MEMS) 전문업체인 M2N(대표 황규호)은 멤스 기술을 이용한 2×2 옵티컬 스위칭모듈 개발을 마치고 오는 6월초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2일 발표했다.
M2N은 멤스 기술로 정밀가공한 마이크로 거울을 이용해 광섬유 네가닥 사이의 광신호 경로를 자유롭게 바꾸는 옵티컬 스위칭모듈을 자체개발했으며 차세대 제품으로 16×16 옵티컬 스위칭모듈 개발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M2N측은 고려대와 대우전자의 FAB 시설을 임대해 옵티컬 스위칭모듈을 생산하고 초기 양산물량은 월 1000대 규모에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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