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소지한 자동차 영업사원이나 보험모집인 등이 현장에서 바로 견적서를 제출할 수 있는 휴대형 프린터가 개발됐다.
휴대형 프린터 전문업체인 우심시스템(대표 이일복 http://www.poky.co.kr)은 4인치 휴대형 프린터인 「포티-W」의 개발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휴대형 프린터는 적외선통신(IrDA)과 시리얼통신(RS232C) 방식으로 휴대정보단말기와 연결, 일반 문서를 4분의 1 크기로 축소인쇄할 수 있다. 특히 열전사방식의 프린팅 기술을 채택, 소모품이 전혀 필요 없으며 감열용지만 교체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도록 주머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로 138, 세로 88, 두께 24㎜)로 설계됐다. 우심시스템은 지난 9일 과학기술부로부터 이 제품에 대해 KT마크를 획득했다.
우심시스템은 최근 형성되고 있는 모바일 프린터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문의(02)852-8575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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