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밸류코리아, 2월 인터넷 이용 형태 분석

지난 2월 한달 동안 국내 네티즌은 평균 12.9일 인터넷에 접속했으며 18시간 정도 인터넷 서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시장 조사전문 넷밸류코리아가 지난 2월 한달 동안 국내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인터넷 이용 현황을 보면 케이블이나 비대칭가입자회선(ADSL)기반의 초고속통신망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해 전체 인터넷 사용 가구의 절반을 넘는 57.3%를 기록했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성별 비율에서는 남자가 53.7%, 여자가 46.3%로 1월(남자 53.6%, 여자 46.4%)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청소년 이용자는 1월 37.8%에서 2월에는 40.3%로 증가했다. 또 50∼64세의 이용자 역시 지난달과 비교해 0.5%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인터넷 접속방법으로는 이미 전체 인터넷 이용가구의 절반 이상이 초고속망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운데 1월 51.7%, 2월 57.3%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최근 음악파일 저작권 시비로 2월 한달 동안 「소리바다」의 방문자수가 지난 1월보다 감소한 대신에 리얼플레이어와 원도플레이어 등 다른 음악 사이트의 가입자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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