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8일 데이터 방송의 국내 표준으로 지상파 분야에 미국 ATSC의 DASE, 위성방송 분야에 유럽 DVB의 MHP방식을 잠정 표준으로 확정, 임시 기술기준으로 고시했다.
지상파TV 데이터방송 표준으로 잠정 결정된 DASE(Digital Application Software Environment)와 위성TV 데이터방송 표준인 MHP(Multimedia Home Platform)는 모두 자바 프로그램언어와 xHTML 인터넷언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지상파TV방송과 위성방송을 실시해야 하나 국제표준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이번에 잠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방송 및 관련 장비업체들은 잠정표준안을 기반으로 기술·장비 개발과 시스템 시험가동에 나서 연말까지 데이터방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표준은 국제표준 확정 때까지 잠정적으로 적용되며 국제표준 변화에 따라 개정 고시된다.
한편 정통부는 현재 표준방송(AM방송), 초단파방송(FM방송), 텔레비전방송 등 방송별로 분리 고시된 7개 고시를 통합하고 데이터방송용 무선설비를 신설 추가한 「방송표준방식 및 방송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을 마련해 같은 날 고시했다.
방송관련 표준방식과 기술기준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누구나 쉽게 관련 기준을 하나의 고시에서 찾아보고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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