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4일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27일 제3시장은 장초반부터 내림세로 출발, 장중 내내 하락권에서 횡보하다 일부 종목의 폭락으로 주가의 낙폭이 확대돼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제3시장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는 저가주의 거래가 활발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주 증가한 83만주, 거래대금은 3000만원 감소한 3억4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5.77% 하락한 1만510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와 사이버타운의 거래가 활발, 각각 19만주, 18만주씩 매매됐으며 한국웹티브이가 6200만원 어치가 매매되면서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31개 거래종목중 상승 35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8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테크디지털로 전날보다 486.96% 상승한 2700원에 거래됐으며 플럼디자인(175.25%), 코스테코(47.54%)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한편 개별종목중에서는 타운뉴스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니시스는 5일 연속 하락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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