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엘리어스 디아만토플러스 허밍버드 부사장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기업정보포털(EIP) 솔루션은 그간 허밍버드가 축적해 온 첨단 기술력과 경험이 총집결된 산물입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 EIP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죠. 이를 위해 현재 막바지 한글화 작업중입니다.』

4월 EIP솔루션 출시에 앞서 제품 홍보차 방한한 허밍버드의 엘리어스 디아만토플러스 부사장. 그가 내세우는 전략은 철저한 현지화다. 지난 6∼7년 전부터 한·일·중국어 연구센터를 설립, 아시아권 언어를 지원하고 있는 허밍버드로서는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이베이스 등 쟁쟁한 회사들과 견주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허밍버드는 지식관리시스템(KMS) 및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전문회사로 최근에는 기업내 정보를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보여주는 EIP솔루션 회사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EIP솔루션은 통합검색 기능과 함께 개인화, 애플리케이션 통합, 보안, 협업, 확장성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허밍버드는 이같은 제품 기능과 함께 KM·EDM·검색·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쌓은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허밍버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고객사도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디아만토플러스 부사장은 『한국의 경우 지난 2년간 확보한 KMS 및 EDMS 고객이 120개가 넘는다』고 전제하고 『특히 한국은 KMS에 관심이 높아 EIP로 확장하려는 수요가 클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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