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둔화와 관련해 정보기술(IT)부문 해외인력에 주로 발급되는 특별비자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미 이민귀화국(INS) 관계자들이 22일 밝혔다.
이들은 첨단기술 보유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를 미 기업이 요청한 건수가 지난달 1만6000건이었다면서 그 수요가 급증했던 한해 전에 비해 50%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INS는 지난해 2월 H1-B 비자의 한해 발급 쿼터인 11만5000건이 소진되자 미 기업들로부터 발급 요청을 접수조차 하지 않았다. 미 의회는 이와 관련, 쿼터 상한선을 19만5000건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둔화와 IT부문의 대량 감원이 이어지면서 지난 몇 달 사이에 상당수가 인도 출신인 IT부문 해외인력의 위상이 크게 바뀌었다.
<워싱턴=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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